제가 짱구를 너무 좋아하고 제이팝도 너무 좋아하는데 보니까 아이묭 씨가 짱구 극장판 OST 노래를 부르셨더라고요예전 에는 아무 생각 없이 짱구가 재밌었어서 봤는데 이제 다 크고 나서 이 영화를 다시 보니 짱구가 맨날 사고만 치고 다녀서 그렇지 짱구네 집은 진짜 화목한 가정이라는 걸깨 달았네요 일 끝나고 와서 치친 몸 이끌고 다정하게 아버지 역할을 해주는 신형만,그리고 신형만이 집을 비울 때 집안 살림 하면서 씩씩하게 키워내는 봉미선,노래 제목처럼 따뜻한 봄날 같은 가사는 짱구 부모님의 추억을 회상하고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는 다짐하는 내용이에요.극장판을 보면 " 우리 가족이 함께 지낸 시간,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시간은 1년짜리가 아니에요!"라는 말을 봉미선이 하는데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ㅎㅎ... 나이..